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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출연진 등장인물 정보 관람평 줄거리 결말

사례 볶아주는 남자 2025. 7. 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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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블랙 코미디 스릴러입니다.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로 13년 만에 한국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오늘은 어쩔수가없다 출연진 등장인물 정보 관람평 줄거리 결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고당한 가장이 재취업을 위해 벌이는 극단적 선택을 다룬 이 작품은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박찬욱 특유의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또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025년 9월 개봉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병헌 배우님이 화분을 들고 있는 모습
이병헌 배우님이 화분을 들고 있는 모습

1. 박찬욱 감독의 야심작, '어쩔수가없다'가 온다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인 '어쩔수가없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제82회(2025년)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후보작으로 선정되며 한국영화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가 이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후 13년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작품은 미국의 소설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하여 한국적 정서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 출연진
어쩔수가없다 출연진

2. 어쩔수가없다 화려한 출연진과 등장인물 소개

2-1. 주요 출연진 정보

배우명             역할                 특징
이병헌 유만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해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장
손예진 미리 만수의 아내, 가정의 평화를 지키려는 현실적인 여성
박희순 - 만수의 재취업 과정에서 만나는 인물
이성민 - 만수 주변 인물
염혜란 - 조연 역할
차승원 - 특별출연
유연석 - 젊은 경쟁자 역할 추정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고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 주인공 유만수 캐릭터 분석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는 이 영화의 핵심 인물이다. 아내 미리(손예진), 두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평범한 가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이 이 영화의 주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 배우님이 앉아서 반대편을 바라보는 모습
손예진 배우님이 앉아서 반대편을 바라보는 모습

3. 어쩔수가없다 줄거리 - 현실과 절망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다. 목이 잘려 나가는 듯한 충격에 괴로워하던 만수는, 가족을 위해 석 달 안에 반드시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그는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있다.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영화의 골자다. 구직 경쟁자를 제거한다는 블랙 코미디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상, 만수가 어떤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병헌 배우님과 이성민 배우님이 서로를 향해 가리키는 모습
이병헌 배우님과 이성민 배우님이 서로를 향해 가리키는 모습

4. 박찬욱 감독의 연출 철학과 작품 세계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을 통해 독특한 영상미와 인간 심리의 깊은 탐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어왔다. 이번 '어쩔수가없다'에서도 그만의 독창적인 색채가 짙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 한국사회의 고용불안과 중년남성의 위기의식을 다룬다는 점에서 사회적 메시지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과 생계불안, 가족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가장의 이야기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소재다.

이병헌 배우님의 가족들이 서로를 껴앉고 웃는 모습
이병헌 배우님의 가족들이 서로를 껴앉고 웃는 모습

5. 베네치아 영화제 진출의 의미

지난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올해 한국 장편영화가 경쟁·비경쟁 전 부문에서 초청받지 못하며 위기론이 불거진 한국 영화계에 '어쩔수가없다'의 베네치아 진출은 단비 같은 소식이다.

미국 배급사 네온(NEON)과 북미 지역 배급 판권 계약을 맺었다. 네온은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등 한국영화를 현지 배급한 회사라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배우들이 대본을 보고 연기하는 모습
배우들이 대본을 보고 연기하는 모습

6. 어쩔수가없다 개인적 관람 포인트와 기대평

6-1. 연기력에 대한 기대

이병헌과 손예진의 조합은 그 자체로 화제성이 충분하다. 이병헌은 "이런 훌륭한 작품으로 베니스에 방문하는 것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자신감을 표했고, 손예진은 "첫 해외 영화제 방문이 베니스라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2.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고찰

중년 남성의 고용불안과 가정 경제에 대한 압박은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다. 박찬욱 감독이 이를 어떤 시각으로 풀어낼지, 그리고 극단적 상황에서의 인간 심리를 어떻게 묘사할지가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6-3. 영상미와 연출 스타일

박찬욱 감독 특유의 정교한 영상미와 상징적 연출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이병헌 배우님과 손예진 배우님이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
이병헌 배우님과 손예진 배우님이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

7. 어쩔수가없다 예상 결말과 작품의 메시지

원작 소설 'The Ax'의 내용을 고려할 때, 주인공 만수의 극단적 선택과 그 결과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한 결말이 원작과 어떤 차이를 보일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 '어쩔수가없다'라는 제목이 함의하는 바처럼,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마주하는 절망적 상황과 그에 대한 대응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쩔수가없다 영화 포스터
어쩔수가없다 영화 포스터

8. 결론 - 2025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선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작품으로 보인다. 박찬욱 감독의 명성, 화려한 출연진, 그리고 베네치아 영화제 진출이라는 삼박자가 어우러져 2025년 가장 주목받을 한국영화 중 하나가 될 것이 확실하다.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 작품이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특히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년층에게는 위로와 공감, 그리고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작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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